제25회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 개최

송병숙.이정석 자율방범대원 충북경찰청장상 수상

2024-11-14     나기홍 기자
보은군자율방범대

 군민의 안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보은군자율방범대연합회원들이 지난 9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250여명의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들의 해당 기관인 보은경찰서 김현우 서장을 비롯해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과 의원, 이은진 교육장, 보은군체육회 윤갑진 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강문수 대장은 지역순찰은 물론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앞장서온 윤금실(죽전), 이재현(반딧불이), 강현식(삼승), 송병숙(내북어머니), 김홍철(삼산)대원 등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명희(산외), 김홍철(삼산)대원이 도지사상을, 송병숙(내북어머니), 이정석(삼산)대원이 충북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최재형 군수가 반딧불이방범대 김옥분, 마로방범대 전장식, 죽전방범대 양문하 대원을 비롯한 12명의 대원에게 공로패 수여한데 이어 김현우 경찰서장이 치안질서 유지에 앞장서온 차무현(마로) 이충수(삼승) 등 12명의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덕흠 국회의원도 유승구(서부), 조경환(삼산), 박종헌(죽전)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고,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이 김원근(수한) 대원을 비롯한 12명의 대원에게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강문수 대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남모르게 지역 치안 안정과 범죄예방을 위해 땀 흘려온 보은군자율방범대원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대회를 갖게 되어 너무도 기쁘고 반갑다”며 “오늘 만큼은 체육대회로 온갖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친목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우 경찰서장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율방범대는 더 이상 경찰의 조력자가 아닌 동반자인 만큼 자치경찰이 함께 경제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자부심을 불어넣었다.
 개회식을 마친 방범대원들은 류태연MC의 진행속에 13개 방범대가 ‘큰공굴리기’ ‘2인3각’ ‘고무신 영궁’ ‘훌라후프돌리기’등의 경기를 통해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또, 20여대의 자전거,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화장지세트 등 300여점의 경품추첨을 통해 손에 손에 선물도 들고 가며 그동안의 피로를 모두 날렸다.
 한편,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는 37년전인 1987년 6월, 삼산자율방범대를 중심으로 창립해 현재 서부, 죽전, 수한, 회인자율방범대 등 13개 방범대가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문수
조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