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문화센터 ‘민간위탁’ 추진
보은군의회에 동의안 제출 위탁기간 2025년부터 3년
2024-11-07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수한면 보청대로 2492에 위치한 보은군 생활문화센터의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군은 “보은군 생활문화센터의 효율적이며 체계적 운영을 위해 ‘보은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조례’ 규정에 의거 보은군의회의 동의를 받아 민간위탁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난달 30일 보은군의회에 관련안을 제출했다.
군은 민간위탁 추진 필요성으로 “생활문화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적인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화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단체의 위탁 운영”을 제시했다.
생활문화센터는 683㎡ 면적에 1층 2동(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위탁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이다. 위탁할 사무는 △보은군 생활문화센터 사무 운영 및 관리 전반 △문화예술 관련 주민 이용활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그 밖에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위탁방법은 11월 중 공개모집 및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선정을 예고했다. 수탁기관의 자격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위탁금액은 인건비 5,800만원, 운영비 1000만원을 포함한 68,000(전액 군비)이다.
군은 오는 12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개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