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교육가족, ‘시월의 마지막 날’ 국악에 취해
2024-11-07 나기홍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이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은 교육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국악공연단 ‘작금’을 초청 ‘조선칸타타 작금(昨今)의 소리’를 주제의 공연으로 시월의 마지막 날을 국악에 취했다.
지난 10월 31일, 보은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우리의 소리 “국악”을 주제로 한 주말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를 입증하듯 200여 석이 만석을 이루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보은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동행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보은지역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각종 공동체, 퇴직공무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초의 대중가요 ‘희망가’를 비롯해 우리 민요와 옛노래 등 4개 마당으로 구성된 다양한 노래들이 선보였으며, 다수의 국악 연을 펼친 변상문 이사장((사)국방국악문화진흥위)과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설문을 통해 준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10월의 마지막 날 교육공동체가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국악의 향수를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리를 준비해 보은지역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