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촌활력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추진
종합평가에서 ‘지속가능공동체연구소 이음’ 우수 평점
2024-11-07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보은읍 장신리 소재 ‘농촌활력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기존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지속가능공동체연구소 이음(대표 정해자)의 위탁기간 연장을 확정했다.
군은 ‘이음’과의 위탁기간 연장안에 대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법인에 위탁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보은군 농촌활력센터는 종합성과 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운영주체 변경에 따른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경험 있는 현재 법인과 위탁기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은군이 농촌활력센터에 위탁할 사무는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도시재생사업 △농촌협약·사회적경제사업 등이다.
시설 운영에 투입될 소요예산으로(올해 기준)는 인건비 4.24억원, 운영비 9576만원 등 5.2억원(군비 100%)이 산출됐다. 위탁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현재 보은군 농촌활력센터는 보은읍 작은장신길 10에 주소를 두고 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팀장 5명, 팀원 7명 등 14명이 보은군 마을만들기 및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물은 보은군 소유로 부지면적 2321㎡에 시설면적 860㎡,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돼 2022년 2월부터 지속가능공동체연구소 이음이 공개모집에서 위탁자로 선정돼 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