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북듬북클럽, 어암리에서
연극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선보여 

보은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2기 액션그룹 듬북듬북클럽이 지난 14일 어암1리에서 ‘연극과 함께하는 독서여행’이라는 주제로 연극공연과 함께 독서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듬북듬북클럽은 보은군의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출발했지만 지난 3월 보은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2기 액션그룹 행복공동체키움학교에 선정돼 지역사회에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슈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듬북듬북클럽의 ‘마음슈퍼’는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슈퍼에서 자유롭게 구매를 하듯이 내가 원하는 감정과 마음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서를 통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일방적 소통이 아닌 서로 상호작용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함께 책을 읽은 후 짝 토론, 발표하기, 독서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듬북듬북클럽 이은희 대표는 “10월 20일 2기 액션그룹으로서의 사업은 마무리 됐지만 ‘마음슈퍼’ 프로그램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한 우리의 활동은 지속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