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총동문회 ‘한마음 단합대회’ 성료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모교를 살리자” 의기투합
산외초총동문회(회장 장세근)가 지난 10월 26일 ‘2024년 산외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단합대회 ’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일찍 도착한 동문들은 어서 빨리 선배 후배 친구들이 도착하길 학수고대했고, 이를 느꼈는지 하나둘 찾아와 모교 운동장에 마련된 동창회별 천막 부스에는 20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들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총동문회에서는 이날 개회식에서 15대 김근환 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박주희 교장에게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성장과 성공을 가원했다.
장세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모교 산외초가 2년 후면 개교 100년을 맞이 한다.”며 “이처럼 뜻깊은 일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재학생이 학생 5명 유치원생 2명밖에 되지 않아 폐교 직전에 다다른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 모교가 작은학교 살리기 학교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3년의 폐교 유예시간을 확보한 만큼 ‘모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모교를 살리고자 하는 만큼 동문여러분들도 함마음이 되어 우리 모교를 살리자”고 간곡히 부탁했다.
산외초 박주희 교장은 “아름다운 계절에 고향을 잊지 않고 모교인 우리 산외초를 찾아주신 동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하루 어린 시절로 돌아가 학창시절의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러분들의 모교 산외초등학교의 운영이 지속되도록 모교 살리기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각 개교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장은 “부족한 제가 우리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기념행사추진위원장을 맡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을 마친 동문들은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등으로 추억 가득한 학창시절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산외초를 졸업한 대표적 인물로는 구천서 전)국회의원이 있으며, 곽종빈 전)서울시 자치행정과장, 조덕진 현)충북도청 재난복구지원국장, 보은군의회 최부림 직전의장이 산외초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