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통시장,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장관상’ 수상
최종호 회장 “활성화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 밝혀
지난 18일, 속초시 수협 항만 부지에서 개최된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호 회장이 장관상을 수상한 이번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전통시장 페어 인(in) 속초’에는 전국 130여개 전통시장에서 참여해 400여개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100여종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내세워 커다란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생활전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 오영주 장관은 “속초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전통 민속놀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을 기획해 선보인 만큼 우리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도 살리고,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130여개 전통시장 230여개 점포가 함께 참여한 이번 전통시장박람회가 ‘역대 최고의 박람회’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전통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시장에 선정되어 중수부장관상을 수상한 보은전통시장은 채소 및 과일, 식료품, 정육, 수산물 등 36개점의 상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주민은 물론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보은전통시장상인회 최종호 회장은 “이번 수상은 모두가 합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보은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