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4 보은대추축제…씨유 2025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를 주제로 한 2024 보은대추축제가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추축제장에는 △80여 종에 달하는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물로 만든 먹거리 △다양한 공연,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수상레저 체험, 스포츠파크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각종 전시 등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추판매장에는 가을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아삭아삭 달디단 생대추와 보은 대추를 이용하여 만든 건대추, 대추편 등을 구입할 수 있었고 대추차 및 대추떡 등 음식을 맛볼 수 있게 운영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보은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고구마 등 다양한 종류의 청정 농·특산물을 선보여 농민소득에 보탬이 됐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배일집, 엄영수 등 원로 코미디언들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추억과 웃음을 전달한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홍지민과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비누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버블마술쇼와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가 아이들과 함께 온 방문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국의 댄싱경연대회 ‘춤추러 놀러와’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EDM DJ 콘서트로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이외에도 박진감 넘치는 소 힘겨루기 대회와 ‘황금대추를 열어라’, ‘날아라 보은대추’ 등 대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아기자기한 국화꽃 동산, 어린이놀이터,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고 풍성한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과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축하공연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