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남성자문위원회, 봉사활동 펼쳐

최윤식 회장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달라”

2024-10-17     나기홍 기자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남성자문위원회(회장 최윤식)가 지난 14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2024 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나선 5명의 남성자문위원회들은 아침 일찍부터 수한면에 소재한 시각장애인 쉼터를 찾아 도배는 물론 낡고 오래된 싱크대 교체로 활력을 선사했다.
 황호태 보은군시각장애인협회장은 “실내 환경이 여러모로 불편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도배도 새로 해 주고, 씽크대까지 교체해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우리가 맑고 밝게 살아가 달라는 뜻으로 알고 그렇게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윤식 회장은 “바깥출입에 어려움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각장애우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모두가 바쁜 가운데에서도 오늘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님들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격려했다.
 김순자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를 진행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남성자문위원회 최윤식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를 펼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남성자문위원회는 2011년 창립해 출발한 이래 집수리봉사, 농가일손돕기 등 지역 발전과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38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