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제13회 학교축제 ‘솔빛제’ 개최

풍성한 가을 잔치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 만끽

2024-10-17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학교의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15일, 학교 일원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제13회 솔빛제를 개최했다.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후원한 이번 학교축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 등 전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 체험, 공연, 문화 등 4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날 축제의 전시 부문에서는 방과후교육활동 및 동아리활동의 결과물인 학생들의 각 교과활동작품, 학부모 평생교육동아리활동 공예작품 등이 교내 곳곳을 채웠다. 
 또, 충북교육문화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예봄갤러리’ 사제동행 미술 전람회 작품이 전시되어 빛을 발했다.
 솔빛제 체험활동 부문에서는 △재남스테이크하우스 △속리랜드 △모루인형만들기 △솔빛레터 △실천하자 탄소중립 등 교육적 의미와 함께 학생들의 흥미를 아우르는 13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오후 들어 펼쳐진 공연에서는 통기타 연주와 가요, 댄스 경연으로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뽐내었으며, 힘차고 흥겨운 난타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홍시아(3학년) 학생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며 학교에서의 생활에 더욱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축제를 한껏 즐기며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은 교장은“학교축제는 비교적 단기간에 학교교육의 가치를 응축하여 발현하고, 공동체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다.”며 “평소 일과와 다른 색다른 축제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도 축제의 의의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