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도초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체결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 지난 14일,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 소재한 도초농협(조합장 김경철)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보은농협 APC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두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특정 지역에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행사에 앞서 도초농협 임직원은 보은농협의 영농자재판매장과 경제사업장 등을 돌아보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과 이기용 NH농협 보은군지부장이 찾아와 두 농협의 동행을 응원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멀리 신안에서부터 보은농협을 찾아준 도초농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농협이 더욱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도초농협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농협간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은농협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은농협과 도초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간 농산물 및 특산품을 활용한 답례품 제공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