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적십자, 노인대학 가을 현장학습 다녀와
2024-10-17 나기홍 기자
산외면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홍춘수)에서 지난 10일, 70여명의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을 이끌고 군산 선유도로 가을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명사십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군산의 선유도를 찾은 노인대학생들은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유람선도 타면서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산외적십자에서는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께 맛있는 바다회를 제공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노래를 통해 흥겨움도 선사했다.
산외면노인복지대학 조중진(장갑1구)학장은 “평소 노인복지대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는 산외면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유도 가을 학습은 오래도록 우리들의 추억에 남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홍춘수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칭찬과 격려를 이끼지 않고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는 노인대학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도록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외적십자봉사회에서는 평소에는 어르신 이·미용봉사, 농가일손돕기, 세탁봉사 및 반찬나누기는 물론 재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전국 곳곳 어디든 찾아 복구활동을 펼치며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