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내 급커브길 도로
운전부주의 교통사고 빈번
1991-09-14 보은신문
이들 구간은 일일 교통량 400여대로 대부분이 상주에서 옥천·대전간 지름길을 택한 15톤이상 대형차가 운행하고 있어 더더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도로로 예전에 상주-보은 시내-옥천간이 20여분 단축되고 거리도 15㎞정도 단축되어 대형 트럭의 운행이 계속 증가돼 급커브와 좁은 도로가 많은 이곳에서의 안전 운행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하장 1구 사과밭 커브길, 장암 2구 커브길, 보덕중앞 네거리는 한달 평균 4∼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찰서 교통계에서는 하장 1구 사과밭 커브길에 방향표지판(갈매기 표지) 5개와 좌로 굽은 도로 주의 표지판을 설치했지만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도로 확포장시 시행청에서 안전시설 및 교통 표지판을 설치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만 확포장하고 말아서 작은 도로까지 적은 예산으로 이런 설치를 하기에는 많은 에로가 따른다."고 관계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