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질환경 개선 추진

모든 하천 Ⅰ등급 달성 목표 

2024-10-10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7일 정선용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2032년까지 하천 수질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충북도 수질 환경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현재 충북을 비롯한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후현상으로 가뭄·홍수·폭염이 발생되고 있고, 도시화, 산업화, 축산농가로 인한 오·폐수 증가는 하천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수질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질보전을 위해 단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에 대해 집중단속 및 매월 모니터링 결과 공개 △오염원 저감을 위한 생활하수, 가축분뇨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대 설치 △민간 거버넌스 운영 △도민과 소통하고 교육·홍보를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환경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충북의 발전과 미래는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충북의 생태환경을 더 깨끗하고 맑게 조성하는 데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