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들, 멸구 및 폭우 피해 벼 수확에 분주

2024-10-10     나기홍 기자

 본격적인 벼 수확을 앞두고 쌀값 폭락, 벼멸구 만연, 폭우피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삼승면 우진리 김필제(61)씨가 지난 5일,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지난해 10월 수확 당시 80kg에 21만7000원하던 쌀값이, 현재 17만5000원까지 하락해 전국 곳곳에서 벼 재배농가들의 쌀값 인상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 벼 작황은 그 어느 때 보다 나빠 농민들이 요구하는 20만원(80kg)이상이 관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