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은대추배 전국우드볼대회 성료

보은, 팀대항전 및 시니어 남자부 1위 차지

2024-10-10     나기홍 기자
내빈과

‘2024 보은대추배 전국 우드볼대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속리산 우드볼 구장에서 펼쳐졌다. 보은군우드볼협회(회장 박창흠)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화성, 안산, 수원과 대전, 청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2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시니어 남·여 경기와 일반부 남·여 경기 및 단체전(팀대항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재섭 대한우드볼연맹회장,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 윤갑진 체육회장 등 내외귀빈이 찾아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열띤 경쟁 끝에 남자 시니어부에서 167타를 기록한 박지현(보은) 선수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72타를 친 안종학(화성)선수가 2위, 178타를 기록한 박종열(화성)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청부, 대전 등 타 지역을 앞질렀다.
 여자 시니어부에서는 대전시에서 온 임진숙 선수가 193타에 그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72타를 기록한 안종학(화성시)선수가 2위, 178타의 박종열(화성시)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강인수(청주)선수가 173타로 1위를, 보은의 송영수 선수가 179타로 2위를, 이천구(청주)선수가 182타로 3위애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수연(청주)선수가 187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진선(수원)선수와 김영미(화성)선수가 195타와 198타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인 팀 대항전에서 보은군 선수단의 기량은 더욱 빛을 발했다.
박지현, 안창욱, 한충원, 박창흠, 김홍희,김천수 선수가 출전한 보은1팀은 청주, 수원, 화성시 등 도시권 팀들을 따돌리고 184타로 단체전 1위에 등극했고, 청주2팀이 187타로 2위, 수원2팀이 192타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수원1팀과 청주1팀이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대회를 주관한 박창흠 회장은 “이번 대회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축하를 드리며 순위에 들지 못한 팀은 더욱 노력해 내일을 기약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보은대추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그때도 오셔서 함께 즐겨달라”고 보은대추축제 방문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수원, 화성등 타지역 선수들은 “당연히 온다”며 “매년 오는데 안오면 축제가 어떻게 됐나 하고 우리가 더 궁금할 것”이라고 방문을 약속했다.

전국우드볼대회에
보은대표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