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탄부면 ‘우승’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이범로)가 지난 2일 보은군 그라운드골프장에서 ‘백세시대를 활기차게’라는 모토를 내걸고 제3회 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그라운드골프 동호회를 대표하는 보은지역 10개 팀의 선수와 임원, 내외빈 및 대회운영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가해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며 일상을 벗어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단체전에서 탄부면클럽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산외클럽이 준우승을, 수한클럽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탄부클럽의 목상균 선수가 개인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보은클럽 권재구 선수가 2위를, 탄부클럽 이상일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평소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노인회에서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인전 10위까지 시상을 하였으며, 경기와는 별도로 홀인원상을 시상하는 등의 이벤트로 참가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의 ‘공인 그라운드골프협회 경기규칙’을 준수해 코리안매치 방식으로 8홀 2라운드 합계 16홀의 최저타 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출전 선수들은 많아 전, 후반부 두 그룹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졌다.
단체전은 클럽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개인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이번 경기는 화합과 단결을 위한 경기의 취지에 맞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경기가 진행됐으며, 전·후반부 두 그룹 심판원 8명씩 16명의 심판들이 경기를 진행해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범로 지회장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오늘 하루 풍요로운 가을을 즐기고 수확의 계절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경기 중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회에서는 게이트볼대회와 그라운드골프대회, 우드볼대회 등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