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아파트 경로당
충북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장려상

2024-10-10     보은신문

보은군 극동아파트 경로당(대표 김순예 사진 우측에서 네 번째)이 제28회 충북도 노인의날 기념식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94세의 이묘순 어르신(우측에서 세 번째)이 고령임에도 태극기를 흔들며 ‘주인공은 나야 나’와 ‘고장난 벽시계’ 두 곡을 극동아파트 경로당 회원 15명과 함께 열창하는 노익장을 과시해 큰 박수와 함께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린 노인의날 기념 발표회에는 김영환 지사 등 도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경로당 회원 500여 명이 참여 건강미를 선보였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격려사에서 “충북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료비후불제, 충북 시니어 자원봉사단, 충북 영상자서전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당당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