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이긴 노하우 공모

2024-10-02     김인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오는 18일까지 도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을 이긴 나만의 노하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도내 과수농가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과수화상병을 이긴 나만의 노하우’란 주제에 맞게 나만의 재배관리 요령, 과원 관리 방법, 위기 극복 경험담 등을 담아내면 된다.
공모 기간은 10월 18일까지며 과수 재배 연구회, 농업인 등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수기와 영상 2개 분야로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을 막는 노하우 등에 대해 수기를 작성하거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활용도, 전달성, 흥미도, 완성도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10월 25일)를 통해 우수 작품 4편을 선발(10월 30일)해 오는 11월 중 충북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은 “올해 식물방역법 하위법령 개정·시행으로 예방수칙 준수 의무에 대한 농가의 책임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도내 과수 재배 농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