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고향 보은 찾아 미래의 꿈 제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밝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지난 12일, 학교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보은지역 유·초·중·고 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110여 명을 초청해 교육정책 연수 및 학부모 공개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건강한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연수에서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발벗고 나서서 “이제는 모든 것이 디지털로 변환하는 시대”라며 “우리는 이미 디지털로 인한 초지능,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격변하는 전환시대에 발맞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윤 교육감은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자신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도 상세히 알려주며 모두의 마음에 믿음을 안겨줬다.
윤건영 교육감에이어 강사로 나선 권혜원 책탐인문교육연구소 대표는 ‘자기 이해와 돌봄, 그리고 우리 가족을 웃게 만드는 건강한 대화법’을 주제로 “정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것이 가족 관계”이라며 “가족간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늘 가족들 말에 귀 기울이고 관심과 배려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가족간 건강한 소통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최국정 보은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북교육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보은의 미래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상호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은진 보은교육장은 “디지털 전환시대 충북의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더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간 배려하며 자녀들과 건강한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자.”고 교육발전과 행복한 추석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