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여중부 킨볼, 남중부 플로어볼 우승
2024-09-12 나기홍 기자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가 지난 6일 청주 사직초 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킨볼 부문 여중부 우승, 남중부 2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뿐 아니라 8일 충북특수교육원에서 개최된 남중부 플로어볼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출전한 2학년 김태현 플로어볼 클럽 주장은 “친구들이 한마음이 되어 목표를 향해 달리는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민첩성이 필요한 만큼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여 서로 마음이 잘 맞아야 되는데,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친구들과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장은 “학생들이 우승을 한 것도 기쁘지만,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참 뿌듯했다.”면서 “이러한 스포츠 정신이 청소년의 성장기에 긍정적 동력이 되고, 정서적 전인적 품성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고 전했다.
속리산중은 오는 10월 말 제주 한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 여중부 충북 대표, 11월 초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남중부 충북 대표로 나란히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