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의용소방대 주최

백중맞이 씨름대회 지역화합 한마당

1991-09-07     보은신문
마로면 의용소방대(대장 김범식) 주최 백중맞이 씨름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관기 시장터에서 많은 주민의 성원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씨름대회는 마로 시장 번영회(회장 조경희) 후원으로 주민들간의 화합과 관심속에 치뤄져 지역 화합의 한 마당임을 확인시켰다.

대회를 주최한 김범식 소방대장은 "주민화합 차원에서의 씨름대회는 작은 행사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전통이 계속 이어질 때 지역 연대감이 조성되고 지역 주민간의 유대가 강화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하기도. 첫날인 27일에는 초·중등부 개막 경기가 펼쳐져 각 선수들에게 학용품 및 생활용품이 지급되었다. 씨름대회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28일 9명의 선수들이 참가 경합을 벌인 씨름 개인전에서 1위 강현우(탄부 장암)-30만원, 2위 조종우(외속)-20만원, 3위 정현욱(관기 1구)-10만원, 6개 부락이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1위 관기 3구-30만원, 2위 갈평리-20만원, 3위 기대리-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