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성료

보은군, 여자복식 게이트볼·테니스 1위 등극

2024-09-12     나기홍 기자
육상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성료 됐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시군. 선수, 임원 3,441명(선수 2,517, 임원 924)의 선수단이 참가해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19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보은군에서는 게이트볼, 테니스, 생활건강체조, 소프트테니스, 야구, 궁도, 배구 등 17개종목 선수와 임원등 281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보은군 선수단에서는 게이트볼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테니스 50세이상 여자복식에 출전한 최은자. 한구경 조도 괴산군과 청주시를 뿌리치며 1위에 등극했다.
생활체조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나 충주시에 밀려 2위를 차지했고, 소프트테니스 남자복식(50~59세) 야구 단체전, 육상여자부 200M, 육상여자부 400M, 육상여자부 800M, 축구 등 6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무려 9개종목에서 입상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특히, 육상여자부 200M와 400M에서는 하경란, 하유정 자매가 출전해 입상 순위에 들면서 이목을 끌었다.
 7일 10시 30분부터 영동군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내빈입장, 개식통고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심판)대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북체육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됐다.
 이번 충북생활체육대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은 “이번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서의 성과는 그 어느 때 보다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제3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진천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