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마로면민 한마당 큰 잔치’ 성료

한정환 회장 “마로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

2024-09-12     나기홍 기자
마로면

 정감넘치는 마로면민들이 지난 6일, 마로면 관기장터에서 ‘제8회 마로면민 한마당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마로면체육회(회장 한정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해 구병산 충물패의 풍물놀이와 색소폰(수문리 신순철 이장) 연주가 이어졌고, 일부 주민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댄스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기초와 세중초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평소 익힌 귀엽고 사랑스런 노래와 춤사위로 즐거움을 선사해 주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 박경숙 도의원, 이범노 노인회장, 황성열 보은군이장협의회장,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대회를 주관한 환정환 체육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행사에 많은 경품과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 만큼 모든 것 다 잊고 잘 드시고 신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도 이 자리에서 “마로면은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구병산과 보은의 젖줄 보청천이 흐르는 명소 중의 명소”라며 “마로면 발전을 위해 보은한우유전자센터건립, 구병산관광지 정비사업추진, 스마트농업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사업방안을 제시했다.  이보다 앞서 마로면과 보은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최재형 군수는 주민화합과 복지향상에 앞장서온 구오서 전)마로면체육회장에게 표창을 시상했고,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도 지역발전에 헌신해온 현경수, 박기남 마로면새마을지도자 남녀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국회 회기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마로면체육회 김판수 전 총무에게 면민 화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해 온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윤대성 의장을 통해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마로면체육회에서도 보은군이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끌어 온 김홍성 마로면 이장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시상은 이어져 노인회 마로면분회에서 김상식 직전 마로면장에게, 마로면게이트볼협회에서 최상국 전 마로면체육회장에게, 그라운드마로클럽에서 황순구 전 마로면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력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로면에서 생활하고 있는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 7명에게 정성이 듬뿍담긴 선물을 선사하며 더욱 더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했다.
정도빈(101. 변둔리), 조순섭(97. 임곡리), 엄운금(97. 갈전리), 박영래(96. 송현리), 주점묘(96. 송현리), 김홍분(95. 소여리), 최종환(95. 한중리)어르신이 그분들이다.
 점심식사를 마친 주민들은 민속경기와 노래자랑으로 실력과 기량을 뽐냈고, 그 결과 노래자랑에서 새중리가 1위을 차지했고, 관기2리와 기대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민속경기인 투호에서는 송현리가 우승위를 차지한데 이어 수문2리와 소여2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공 나르기에서는 세중리가 1위를 적암리가 2위를 소여1리가 3위를 차지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행사를
성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