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제4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잔치’ 성료
송효헌 위원장 “소통과 화합으로 탄부면의 위상을 드높이자”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효헌)가 지난달 30일, 보덕중학교 보덕관에서 주민과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재현 단장이 이끄는 탄부면 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주민자치위원회의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민속경기, 경품추첨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탄부면을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에 충분했다.최재형 군수는 지역 발전에 헌신 노력한 탄부면새마을부녀회 임정순 회장과 탄부적십자봉사회 오이분 회장에게 군수상을 시상했고, 보은군의회에서도 안복순 바르게살기탄부면협의회 부회장에게 의장상을 시상했고, 박덕흠 국회의원을 대신해 탄부면자율방법대 신동호 대장에게 표창을 시상했다.이어, 탄부면축제추진위원회에서도 주민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온 오준식 이장협의회장과 김문환(장암리), 박재용(청진건설), 권운태(화신), 권운섭(금강개발), 감사패를 전달하고,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이민지(탄부면행정복지센터)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노력을 치하했다.
송효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루했던 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을 잘 이겨내고 풍요로운 결실을 앞두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무더위를 확 날려 보내고 우리 탄부면민들의 결집된 힘을 통해 소통과 화합,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도 “현재 우리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 교육, 의료, 문화, 관광,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농업혁신, 산업도시 확충 등으로 신성장 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하장리 일원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와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어울림하우스를 건립해 탄부면민들께서 흘리는 땀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용기를 북돋았다.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은 “오늘 행사는 주민 모두가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너무도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을 기회로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느끼며 탄부면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북돋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탄부면 주민들은 물론 탄부면 지역 기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푸짐한 음식은 물론 대형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화장지 등 무려 300여 점의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제공하며 함께 노래하고, 웃, 즐기고, 정을 나누는 소중하고 알찬 행사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펼쳐진 투호 경기에서는 대양리가 우승을 차지해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으며, 장암2리와 성지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윷놀이에서는 구암리가 우승을 차지 한 데 이어, 장암1리와 장암2리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노래자랑에서는 사직리 정양순씨가 대상을 수상 한 데 이어 공길순(평각2리)씨와 강신춘(임한리)씨가 우수상을, 최금순(하장리), 조월희(석화리), 강임순(장암2리)가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조순덕(대양리)씨에게 돌아갔다.
최종 결과 사직리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장암2리(중생이)가 2위, 평각2리와 장암1리(장바우)가 공동3위를 기록하며 이날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