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김서구 총동문회장 연임
1991-08-31 보은신문
동문과 군내 기관장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정기총회에서는 동창회 장학금 지급, 모교 발전을 위한 지역 회장단회의 개최, 부회장 1명을 결원 충원하는 이사회 개최 등의 경과 보고가 있었고, 모교 후배들의 교육 환경개선에 공이 있는 동문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전달됐는데 감사패는 장복선씨(3회), 공로패는 윤종태씨(4회), 황규현(5회), 김병우(6회), 김동률(10회), 유원종(11회)씨가 부회장으로, 감사에는 정창근(5회), 정인채(8회)씨가 선출되었으며, 서울·청주·대전지역에서 부회장 1명씩을 선임키로 하였다.
한편 동문들은 기수별로 한자리에 모여 대화의 장을 활짝 열고 서로를 인식하며, 개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는 진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서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 개발의 큰 몫을 담당하는 동문들의 눈부신 활동에 내고향 보은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며 "더욱 강한 결속 의지로 단합하여 모교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황림재 보은중학교 교장은 모교의 현황을 알림과 동시에 "고향과 모교발전을 위해 힘쓰는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석상태 군수도 축사를 통해 "보은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