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수칙 준수 당부
2024-08-29 나기홍 기자
최근 들어 드론, 전동킥보드 등 일상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빈발하자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22일, 배터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건수는 총 61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일반 소화기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한 적응성이 없기 때문에 진화에 앞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KC공식인증 제품 구매 ▲사용 설명서에 따라 이용 ▲파손된 배터리 사용 금지 ▲사용 중 고온 및 충격주의 ▲습도 높은 장소 피하기 ▲배터리는 올바르게 제품에 연결 ▲베개 아래, 침대 및 소파 위에서 제품 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코드를 뽑거나 배터리 연결선 제거(과충전 방지) 등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길호 서장은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보조배터리 등 생활 속 다양한 기기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라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라고 당부를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