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2024-08-29     보은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3일 관내 축산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한 이번 보수교육은 온라인 환경에 취약한 고령의 축산관련 종사자를 위해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는 축협의 설명이다.
2024년 축산업허가(등록) 보수교육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약 250여 명의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모두 수료를 마쳤다.
이번 교육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최근 럼피스킨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난과 환경문제로 축산농가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농가 개인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선진 축산 환경을 조성하자”고 말했다.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매년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자는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한다. 기간 내 미수료 시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집합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대상자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farmeud.kr)에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