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발전협의회 강병권 회장
"군내 고등학교 활성화가 급선무"
1991-08-24 보은신문
지난 8월 5일 군내 3.40대 주민 35명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가칭 보은지역 발전협의회는 현재 읍내에만 회원들이 분포도어 있어 앞으로는 군 전체를 포함, 회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강병권 회장은 기존의 모임이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해 협의회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많은 논의를 거듭했던 교사들의 외지 출퇴근 문제, 보은고등학교의 활성화 등 교육에 관한 많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힌다.
또한 보은 농공고가 전문대로 승격되어도 보은지역 학생들이 실력 때문에 못 들어가면 그림의 떡 아니겠느냐며 내고장 학교 살리기 운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하는 강병권 회장은 그동안 보은 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 봉사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