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 새 단장 개관식 개최
종전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가족서비스 핵심적 역할 담당
2024-08-22 김인호 기자
보은지역 내 통합가족서비스를 제공할 보은군가족센터가 지난 14일 개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가족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통합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가족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장과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케이크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은군가족센터는 총사업비 17.2억 원이 투입됐다. 종전 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했다. 연면적 859.9㎡의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6월 새 단장을 마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보은가족센터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요리교실 등을 들여 수준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2층에는 교육실, 언어교실, 집단.개인 상담실로 구성해 다문화.외국인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개관식에서 “보은군 가족서비스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센터를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