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하계수련대회
지역신문 발전 모색의 장(場)
1991-08-24 보은신문
조명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화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지역신문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깊이 인식, 불의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발휘, 지역신문의 위상을 정립하자" 며 "오늘의 단결된 힘이 우리 지역신문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본사 이환욱 사장은 참가자들을 맞아, 보은에 대해 소개하면서 널리 보은을 홍보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회원사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도한 이번 행사에는 외부에서 온 초빙강사 이순권씨(한국 경영컨설팅 대표)가 '급변기 경영인의 정신자세'를. 김영수씨(공인회계사)가 '지역 신문의 세무관리 실무"에 대해 열띤 강의를 벌이기도 했다.
각 회원사들을 이틀간의 일정에 따라 강의는 물론 분임토의, 자유토론 등을 통해 앞으로 지역 신문의 발전방향, 새로운 언론문화 창달, 바람직한 위상 정립 등 지역신문의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다각도로 토론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있었던 주간홍성의 사례 발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