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육상선수 훈련장 각광

8월1일까지 20일간

2001-07-14     송진선
속리산이 육상선수들의 여름 훈련장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육상 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8월1일까지 20일간 속리산 일원에서 전국 체전 대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 육상 꿈나무 선수 80명과 지도자 84명이 참여하는 전지훈련이 있다.

이들은 속리산 일원과 보은 공설 운동장, 보은 자영고 실내 체육관 등지에서 육상 꿈나무들의 종합 체력을 측정하고 육상 지도자들을 위한 특강 및 분임 토의가 있으며 종합 체력 측정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육상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것은 속리산이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시원하고 또 산악 지역으로 극기 훈련 및 지구력을 기르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