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위원 당선자 김응복씨
교육의 자주·독창·전문성 보장 위해 노력
1991-08-24 보은신문
교육위원 당선자인 김응복씨(68. 보은 교사)는 그동안 교육 기관이 행정에 예속되어 근시안적이고 반교육적인 정책이 많았는데 앞으로 올바른 국가 백년대계를 키우는 교육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지난 46년 탄부국민학교에서 처음 교편생활을 시작해 수정·범주·학림·동광국민학교등 군내의 국민학교에서 두루 재임한 41년간의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농촌학교의 영세화로 독립국교가 분교가 되고 분교가 폐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앞으로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며, 교육철학이 뚜렷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교사의 확보, 시대성과 사회성이 반영된 교육정책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또한 김응복씨는 학교, 학생, 학부모가 다같이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공동의식을 확보도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