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중앙사거리 강력한 주차 단속 실시하라” 촉구
2024-08-08 나기홍 기자
보은지역 주민들이 보은읍 중앙사거리를 비롯한 상가 주변에 대한 강력한 주차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주민은 지난 5일 보은군에서 운영하는 대추고을소식 밴드에 “한양병원 건너편이 엄연히 주정차 금지구역인데 커피매점 앞에 매시간 임시 주차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몇 십분을 불법으로 주차하고 있어 사람은 물론 차량이동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곳은 물론 그 외의 상가주변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카메라를 설치하든, 어찌하든 집중단속을 해야한다”며 “옥천이나 영동군에는 우리처럼 불법 주정차로 차량이 막히는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
계속해 “인도는 사람이 다니는 곳인데 상인들이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 유모차와 장애인은 어디로 가야하나요”라며 신속하고 합리적 대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그곳뿐 아니라 삼산리 도로는 전체적으로 문제죠”라며 “우선 거기라도 잘 정비되었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도 “차도는 잠시 정차하고 볼일을 보고 가니까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한양병원에서 동다리까지의 인도를 점령한 가게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등 이에 동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