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봉계터널, 중앙 분리봉도 제거해 ‘칭찬 자자’

2024-08-08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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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보은간 4차선도로 보은에서 청주로 가는 상행선 봉계터널의 중앙선 차선 분리봉이 지난 7월 25일, 완전 제거되어 오가는 운전자들이 “속이 뻥 뚫린 것 같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문제가 된 봉계터널은 지난해 7월 17일 내린 집중 호수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상 하행선 터널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박덕흠 국회의원과 최재형 군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신속한 복구를 강력히 요구했고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신속한 복구에 나서 10개월 보름만인 금년 5월 31일 오후 3시부터 봉계터널 상행선 통행을 시작함으로써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봉계터널 상행선에는 중앙선 차선 분리봉이 빼곡히 박혀있어 청주-보은간 4차선도로의 터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지적이 이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손동후 팀장은 “봉계터널 상행선에 차선 분리봉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은 아직 터널 내부를 점검하고 시공할 것이 있어 그런 것인 만큼, 7월 20일까지 차선 분리봉을 철저할 것”이라고 확언 한 바 있다.
 강성호 소장은 “청주-보은간 4차선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오랫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