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학생들 ‘해외 드론 체험’ 다녀와
2024-08-08 나기홍 기자
보은에서 선발된 36명의 학생들이 미국에서 진행된 국외 ‘지역특화 인재양성 국외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밤 귀국했다고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5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은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드론·UAM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드론의 등장으로 바뀌는 사회, 무인배송, 영상촬영, 스포츠 산업, 농작물 추수 등에 실제 활용되는 사례를 보았고, 드론 개발과 관련된 연구 분야, 우주 항공에 대해 이해하였으며, 무엇보다 인간과 상호 작용해야 하는 드론 운용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확장된 새로운 것을 배운 것도 좋았고, 교육청과 군청에서 이런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며 “앞으로 보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을 인솔한 최진희 장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드론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깨닫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이곳(LA. 샌프란시스코)에서 얻은 경험은 학생들의 자신이 얻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은교육청에서는 오는 9월 12일(목)에는 꿈의 비행 드론 축제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험과 성과를 공유토록 할 예정이며, 후속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