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청소년 승마교실’로 활력 선사
2024-08-08 나기홍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가 보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보은중학교를 비롯한 보은지역 2개교 5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형 승마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기마순찰대는 국립공원 내 저지대 탐방로 순찰이 주된 임무이지만, 자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연 3~4회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를 위한 승마교실 운영으로 무더위를 날리며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
금번 프로그램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참여자 모집과 소요 예산을 지원한 가운데 속리산국립공원사무에서 교육 운영을 맡아 학생들에게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공원 및 기마순찰대 소개, 승마 및 마필 관리에 대한 기초 등의 교육을 실시한 것.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서정식 자원보전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은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역과 협력하고 상호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나 성인 대상으로 기마순찰대 승마교실 운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산사 문화 사진 전시회’, ‘와우수풀링’, ‘현장 진로교육’등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