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2024-08-08     보은신문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숙)와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 대상자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이들 단체와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 폐기물 수거, 주거지 내·외부 청소, 각종 물건 정리 및 수납과 침구류 교체 등 수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폭염속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한 가정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장기간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를 집 안팎에 쌓아 놓고 생활하며, 악취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이해숙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대상 가구에 도움을 드리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회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인 회인면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열심히 봉사해 주시는 여러 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