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개최
8일부터 12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 3000여 명 참가 122개 종목서 경쟁
2024-08-08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5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2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박현춘)이 주최하고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육상선수와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100m 달리기, 멀리뛰기 등 초등부 16개 종목, 중등부 1학년 26개 종목, 2.3학년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모두 122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7개 등 9개의 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학생부 육상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규 보은군 체육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했다”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힘써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2023년 기준 전지훈련 375개 팀, 전국대회 35개를 유치해 15만여 명이 보은군을 다녀가는 등 각 종목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