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 타지 농업인 초청 벼 재배기술 전해

유승권 대표 “작물 생리에 맞는 활성제 사용은 탄소중립 실천”

2024-08-08     나기홍 기자
유승권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지난 2일, 충남 아산 쌀전업농 회원들과 예산군 고덕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돈버는 분화기술과 등숙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산에서 약 340여명, 예산 고덕면에서 75여명의 농업인과, 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 서문원 회장,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김기섭 과장, 인력육성팀 한미녀 팀장, 장은영 주무관, 예산 고덕농협 윤관호 조합장, 예산 고덕농협 공선연합회 한덕구 회장, 충북 마이스터대학 유훈모 전) 학장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바이오플랜의 돈 버는 분화 기술과 등숙 기술에 매료됐다. 
 유승권 대표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 벼의  생리적 특성 △식물생리활성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 논물관리와 탄소중립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분화기술을 활용한 수정률과 도정수율 향상, 등숙기술을 적용한 단백질 함량 감소 및 조기 수확이 중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식물생리활성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앙 후 25일 만에 조기 물떼기는 논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관행 대비 18%이상 감소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식물 생리활성 기술을 적용한 논물관리 기술도 소개해 박수가 쏟아졌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작물의 생리에 알맞은 생리활성제를 사용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고품질 농사가 가능하다”고 생리활성제의 효율성도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송기선(74. 충남 아산)씨는 “평생을 벼농사만 짓고 살아왔는데 3년 전 우연한 기회에 바이오플랜에서 주최하는 식물생리활성기술 세미나에 참석해 얻은 기술을 적용해 농사를 지었더니 수확량이 15%이상 늘었다”며 “교육을 할 때 마다 참석하는 이유는 내가 배운 대로 제대로 하고 있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효능을 입증했다. 
 보은군의 쌀전업농 A씨는 “바이오플랜 제품의 우수성은 보은지역 벼 재배농가 들이 다들 알고 있다”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판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오플랜에서는 비교 포장을 만들어 제품 효능을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할 필요가 있으며, 군에서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구입해 공동방제시 사용토록 해 주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방안도 제시했다.
 바이오플랜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등에 식물 생리활성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베트남 등과 MOU를 체결해 수도분얼기술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5년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주)바이오플랜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수천 포의 쌀 기탁은 물론 수천 만 원의 장학금을 보은군민장학회, 삼승면장학회에 기탁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보은을
㈜바이오플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