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어린이 물놀이장 불법 카메라 점검
2024-07-25 보은신문
보은경찰서(서장 김현우)에서 지난 22일, 뱃들공원에 개장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 남ㆍ여 탈의실, 샤워실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고, 전파 탐지기 및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탈의실과 샤워실, 공중화장실 내부 중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멍, 콘센트, 환풍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는 요소(구멍 등)에 대한 개선도 권고했다.
김현우 경찰서장은, “물놀이장 운영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방문해 점검하는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보은경찰서 이미진 경위가 화장실 불법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