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민사랑 순회봉사단

외속리면 주민에게 수지침·미용봉사

2001-07-14     곽주희
충북농협 지역본부 농민사랑 순회봉사단(단장 충북농협 여성복지담당 이영희 차장)의 무료 수지침 및 이·미용봉사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속리면 장내리 보은농협 외속지소 2층 회의실에서 펼쳐진 충북농협 농민사랑 순회봉사단의 수지침 및 미용봉사활동에는 고려수지침 충북지회장 김해중 선생과 최인숙 미용강사,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수지침 진료와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42명이 수지침 진료를 받았으며, 14명의 주민들이 컷트와 파마 등 이·미용봉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수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과 안종철 보은농협조합장, 김윤식 외속리면장이 방문, 봉사단원과 주민들을 격려했으며, 군내 각 회원농협 여성복지 담당자들도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회봉사단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주민들은 “몸도 아프고 머리도 손질을 해야 했었는데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무료로 수지침 진료와 파마 등 이·미용봉사를 해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들로 구성된 농민사랑 순회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도내 농촌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지침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96년 결성이후 지금까지 50여개 마을 35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