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서 AIFA교육그룹 대표 장학기금 2000만원 기탁

“고향 보은의 후진 양성을 위해 봉사로 보답하겠다” 밝혀

2024-07-18     나기홍 기자

 구순서(69) AIFA(아이파)교육그룹 대표가 지난 7월 10일 (재)보은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또 기탁했다. 
 탄부면 당우리가 고향인 구 대표는 재경 출향 인사들이 고향 인재들의 면학을 돕고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보은장학회의 이사장으로 기여하고 있다. 
 구순서 대표는 30여년 전 고향에서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돕다가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31세의 늦은 나이에 고향 후배들과 같이 대학교에 진학하였을 당시, 이런 결단과 용기에 감동한 당시 보은장학회 김재걸 초대이사장과 이사들이 격려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4년간 장학생으로 선발해 ‘86년부터 89년까지 4년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고향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장학금은 구 대표의 대학 생활은 물론, 모든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 큰 위로가 되었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하는 동기를 제공했다. 
 구순서 대표는 30여년 전 고향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으며, 고향에 보은하는 마음으로 2016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를 지속해 왔다.
 이에 멈추지 않고 코로나19 후폭풍으로 경제가 가장 어려웠던 2023년부터는 보은장학회11대 이사장으로 헌신하며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고향의 초등학교에 소년한국일보 보내기에 동참해 어린 꿈나무들에게 튼튼한 기초를 길러주는 등 어린 후배들의 꿈과 희망를 키워주는데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향사랑과 후진양성의 마음은 그치지 않고 지난해인 2023년부터는 아예 고향 보은에 3억5천만원을 출연해 ’보은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고향인 보은지역 초·중·고교 학생 61명에게 2,7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으며, 금년에도 1억원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출연해 오는 9월경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순서 대표는 “고향 보은에 재학하며 노력하는 초·중·고 학생에게는 보은사랑장학재단에서 면학을 돕고, 열심히 노력해 서울로 진학하는 고향 보은출신 대학생은 출향 인사들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서 면학을 돕는 체계로 운영하고 싶다”고 밝히며, “물론 두 장학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장학기금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구순서 대표는 1999년 경영, 회계, 세무 전문인력 양성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서울 서초동에서 금융회계아카데미를 설립 세무, 회계 전문 교육기관으로 출발해 20여 년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은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AICPA(미국공인회계사), CMA(국제공인관리회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양성과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의 핵심 인재 양성을 전담하는 국제금융아카데미(서초동)와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을 위한 세무사, 경영지도사 자격증 전문교육과 기업 실무자를 위한 경영 전반 실무교육을 전담하는 아이파경영아카데미(서초동), 국내 최고 강사들이 직접 집필한 교재로 강의하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문교육 및 공기업 취업을 위한 포탈 교육을 전담하는 우리경영아카데미(을지로 입구)로 세분화해 우리나라 최고의 교수진과 최대규모의 교육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영 측면에서도 2010년 초부터 수업방식을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이런닝(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기간에는 오히려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0년초에 이미 중견 교육그룹으로 자리했다. 
구순서 대표는 자신의 모든 것이 고향이 베풀어 준 은혜 덕분인 만큼 보은하는 마음으로 고향과 후배들을 위한 봉사로 보답하겠다는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