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로타리클럽, 제52대 금기정 회장 취임

“균형과 조화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 밝혀 

2024-07-18     나기홍 기자
서해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추구하는 보은로타리클럽이 지난 11일 보은읍 그랜드켄벤션에서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장과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등 내빈과 회원 18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국제로타리 3749지구 보은로타리클럽 제51대 윤태동 회장이 이임하고 제52대 회장으로 금기정 부회장이 취임했다.
 금기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스테파니 얼칙 RI 회장님께서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적의 시작은 실천이라 했듯이 저 역시 ‘실천’을 통해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능력과 자원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행사 규모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우리의 봉사는 보다 많이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속해 “ 우리라는 존재는 조직을 이어받아 후배들에게 잘 넘겨주는 중간자적 존재”라며 “저 역시 선배님들이 일구어 놓은 눈부신 역사를 이어받아 더욱 찬란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 균형과 조화로 여러분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며 기억에 남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신임 사해 금기정 회장과 함께 보은로타리클럽을 이끌어나갈 2024-2025회기 새 임원진에는 치기회장 동보 김성구, 부회장 운해 김영수, 트레이너 윤재윤, 멤버쉽위원장 김창희, 클럽관리위원장 정문수,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지현구, 로타리 재단 위원장 홍성직, 공공이미지 위원장 양영재, 사찰위원장 문권식, 상조위원장 우병기, 출석위원장 정명호, 총무 안성원, 재무 권창호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윤태동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미련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회원 여러분의 위로와 격려로 더욱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봉사는 누릴 수 있는 가운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작은 씨앗 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것이 로타리안”이라며 “나눌수록 그 가치가 커지는 봉사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금기정 회장님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임에 앞서 윤태동 회장은 보은신협 우병기 이사장에게 근속 30년패를, 홍성직 회원에게 근속 10년패를 전달했으며, 김창희 회원에게 봉사활동상을, 지현구 총무와 금기정 재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금뱃지도 전달했다.
 취임한 금기정 회장도 이임하는 윤태동 회장에게 공로패와 금뱃지를 전달하며 재직의 공로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금기정 취임 회장의 딸 금채림 MBC 기상캐스터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