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수칙 홍보

2024-07-11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5일, 전동킥보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 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467건이다. 지난해의 경우 114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2019년(46건)에 비해 약 2.5배 증가했다.
또한, 월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여름철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 118건, 봄철 99건, 겨울철 75건 순으로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화재가 2배 이상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KC 인증 등 안전이 인된 제품 사용, 충전 완료 시 전원 코드 뽑기, 출력 상승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온도가 높은 장소에서 장기간 보관 금지,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 충전 금지 등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길호 서장은 “전동킥보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