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의용소방대, 풍수해 대비로 분주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8일, 의용소방대에서 지난 4일부터 풍수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보은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 지역 배수로 정비와 유실토사 복구작업 등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보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총 14개대 34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보은군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길호 서장은 “비가 많이 내리고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주민들께서는 풍수해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장종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풍수해는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