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학생들, 예술가와 함께하는 콘서트에 푹 빠져

 

2024-07-11     나기홍 기자
속리초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가 지난 4일, 교내에서 인문고전 독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예술가와 함께하는 찾아오는 진로탐색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속리초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도록 오프닝 마술공연, 학생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참여형 마술공연, △알쏭달쏭 북 퀴즈, △북 뮤지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속리초 어린이들은 이 행사를 위해서 알쏭달쏭 북 퀴즈의 대상 도서인 ‘푸른 바다의 상괭이’, ‘책 먹는 여우’, ‘친구의 전설’을 사전에 읽고 준비했다. 
 알쏭달쏭 북 퀴즈를 통해 책의 내용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책 속 인물들의 생각을 더욱 깊이 공감하는 뜻깊은 기회였다. 
 또한 책의 주요 내용을 활용한 자작곡을 들을 수 있는 북 뮤지션 공연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독서의 경험을 확장시키고, 다른 사람과 감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문은경 교장은 “우리 속리초등학교는 예술꿈 학교로서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예술가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활동과 문화예술교육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책 읽기를 즐겨하는 습관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