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의원, 산업경제위원회에 재배정
“후반기에도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지난 4일 제418회 임시회를 열고 12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6개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선출은 무기명 종이투표로 안건별로 투표용지에 찬반 여부를 기재해 투표함에 넣은 후 투표가 종료되면 집계 결과를 선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용규 의원 △정책복지위원장 이상식 의원 △행정문화위원장 최정훈 의원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 △건설환경소방위원장 이태훈 의원 △교육위원장에 이정범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양섭 충북도의장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치와 소통, 상생, 화합을 통해 도민을 섬기는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이달 11일 제419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안건을 심의하는 등 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한편 박경숙 충북도의원(보은)은 9일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산업경제위원으로 배정됐다고 알렸다. 박 의원은 “전반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순서상 다른 상임위원회로 순환이 관례지만 보은군이 농업군(농업에 종사 인원 29%)인 점을 고려 경쟁이 치열했지만 산업경제위원회에 어렵게 다시 배정됐다”고 말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는 충북도 경제통상국, 과학인재국, 투자유치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출연기관인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을 소관부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반기 5분 자유발언 11회, 조례 제.개정 대표발의 8건, 대정부 건의문 3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은 정책으로도 이어져 농어민수당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 공헌,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 유치 기여,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등 도의원으로서 가시적 성과를 돌출했다.
박 의원은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후반기에도 도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반기를 시작하며 마음가짐을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