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 2027년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실사

조직위 출범 1주년 맞아, 대회 준비 상황 전반 점검

2024-07-11     나기홍 기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방문했다. 
 FISU 회장단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대회 시설 등을 점검했다. 
 7일은 폐막식장과 주 선수촌 예정지, 세종 실내 체육관 부지 등 현장 실사 일정을 진행했고, 8일에는 조직위 사무실에서 조직위원회 모든 기능영역에 대한 대회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충남 보령을 방문해 비치발리볼 경기장과 제2선수촌 실사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선출된 FISU 신임 회장 레온즈 에더(Leonz EDER)와 FISU에서 40년간 실무를 총괄해온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 강창희 조직위원장 및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도 다짐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4개 시도와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를 잘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FISU에 보여줄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조직위는 FISU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을 통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ㄷ공적ㅇ느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세~25세 대학생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