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림 전 보은군의장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
군민과 소통 강화 등 족적 남겨

2024-07-04     보은신문

보은군의회 제9대 전반기 최부림 의장이 이임인사를 했다. 최 의장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2년의 임기가 마무리됐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7월 1일부로 보은군의장에서 평의원으로 돌아간 최 전 의장은 “앞으로 평의원으로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반기 최 의장은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의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집행부로부터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정책홍보팀을 신설하고, 정책지원관을 전진 배치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또 보은군의회 최초로 SNS, 밴드 등을 개설 운영하며 군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그리고 군민의 대의기관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은군 발전에 대한 정책에는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종이 없는 회의문화 정착과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을 위해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걸음 더 선진의회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023년 보은군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충북 최초로 청소년들의 발달 특성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의회운영으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이원화하는 모델을 도입해 올해 제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도 했다.